5월 15일 채플린의 암살연루
챨리 채플린은 일본 정부로부터 귀빈 대우를 받게 됐다. 특별열차를 제공받았으며 역마다 환영인파로 가득했다. 꽃과 함께 기모노를 입은 화려한 여성들이 마중나왔다. 그러나 누군가가 일행의 가방과 서류를 수색한 흔적이 있었다. 또한 한 정부 관리는 외출시 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채플린은 일본내에서 안내를 맡은 이누카이 겐과 함께 한 스모 시합을 구경했다. 누군가 이누카이 겐에게 와서 속삭였다. 이누카이 겐은 사색이 되었다. "방금 아버지가 암살 당했습니다." 채플린은 다음날 그의 아버지 '이누카이 쓰요시' 수상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1932년 5월 15일 오늘, 일본 수상 '이누카이 쓰요시'가 일본 제국해군 현역장교 5명에게 암살당했다. 수상 역시 만주사변을 묵인하는등의 제국주의자였지만 그보다 더 극우적이고 전쟁광인 현역장교에 의해 암살당한 것이다. 암살범은 재판에서 "미국인인 채플린을 죽여 미국과 전쟁을 하여 군부의 힘을 강화하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밝혔다. 채플린은 중얼거렸다. "....나는 영국인인데..." 암살범들은 곧 풀려났다. 출처 ; 채플린 자서전, 채플린 저, 1988년 박덕상역 명문당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