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About)

"안녕하세요" History Diary 365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매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 매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그날의 강렬했던 기억과 교과서 밖 생생한 역사적 순간들을 조명합니다. ⏳ 모든 글은 직접 탐구한 문헌과 서적 등 객관적인 사실(Fact)을 바탕으로 작성되며 📜,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깊이 있는 시선을 지향합니다. 문의나 제안, 혹은 궁금한 역사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Email: historydesign00@gmail.com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1월 2일 '알함브라 Alhambra' 궁전의 추억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의 사비카 언덕의 흙은 붉은 빛을 띤다.

그 위에 '알 함라 Al-Hamra (붉은 것)'란 뜻의 궁전이 지어졌다.

'알함브라 Alhambra' 궁전이다. 이슬람의 황금기였다.

그러나 궁전의 주인이 되기 위한 이슬람 왕조의 내전으로 국력은 분산, 약화됐다.

기독교 세력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고사작전으로 도시와 궁전 주변의 농경지를 파괴하고 보급로를 차단했다.

시민은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받았다. 궁전의 마지막 왕인 '보압딜'은 시민들의 안전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항복협약을 체결했다.


    1492년 1월 2일 오늘, 보압딜은 알함브라 궁전의 열쇠를 기독교 왕에게 넘겨주며 항복했다.

그는 700년간 이어왔던 왕국과 아름다운 궁전을 뒤돌아보며 '한탄의 언덕'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쏘아 붙였다.

"사내답게 지키지 못한 궁전을 위해 여자처럼 울지마라."

물론 항복의 조건인 시민의 안전은 지켜지지 않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3월 25일, 1,600km의 거리, 1분의 암흑: 방글라데시의 눈물과 '서치라이트 작전'

부자연스러운 탄생 (1947년) 1947년 영국령 인도가 독립할 때, 힌두교 중심의 인도와 이슬람교 중심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됐다. 이때 '이슬람교'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약 1,600km나 떨어진 두 지역이 하나의 나라가 됐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