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마을의 한해를 마무리 하는 어느날, 동네의 대소사를 주관하는 '원동계' 즉 일종의 상조회의 차기 회장을 고르는 고민이 있었다.
일부는 젊은이가 적임자라고 주장하고, 또 일부는 세대 어르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 집안의 아버지를 지지하게 됬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연륜을 고려하여 마을의 어른신이자 한 집안의 아버지를 선택하였다.
지지를 받은 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보람있는 일을 해보고도 싶었지만 한편으론 젊은 세대가 맡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기도 했다.
새로이 선출된 '원동계'의 회장은 모두에게 대견함과 고마움을 느끼면서 지난 세월을 회상하게 된다.
2002년 12월 29일 오늘, 국민 드라마로 여겨졌던 '전원일기'가 그 마지막 회로 끝을 맺었다.
22년 2개월, 1088회였다. 마지막회 제목은 "박수할때 떠나려 해도"였다.
첫회의 제목은 "박수칠때 떠나라"였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