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About)

"안녕하세요" History Diary 365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를 매일 기록하는 공간입니다. 🏛️ 매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하여, 그날의 강렬했던 기억과 교과서 밖 생생한 역사적 순간들을 조명합니다. ⏳ 모든 글은 직접 탐구한 문헌과 서적 등 객관적인 사실(Fact)을 바탕으로 작성되며 📜,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는 깊이 있는 시선을 지향합니다. 문의나 제안, 혹은 궁금한 역사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Email: historydesign00@gmail.com

2026년 1월 30일 금요일

🌌 12월 23일, 고흐가 귀 자른

     🌌 1888년 2월말 까지만 해도 아를의 마을은 흰 눈속에 잠자고 있었다.

그래도 아몬드 나무의 새잎은 나기 시작한다.

3월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프로방스의 바람이 불어오면 꽃들이 일제히 피어나기 시작했다.

과수원에서의 놀라운 생명력은 화려하고도 밝은 색감으로 피어났다.

화가는 그 과수원에서 화가만의 노란색을 그렸다.

밤에는 맑게 빛나는 별들을 그렸다.

카페의 결코 어둡지 않은 밤의 빛을 그렸다.

화가는 "밖은 노란색으로 안은 흰색으로 칠해진 볕이 잘드는 집"을 빌렸다.

주머니를 털어 가구를 채웠다. 그리고 화가들끼리의 공동생활을 꿈꿨다.

초청장을 보냈다. 파리의 화가들은 답하지 않았다.

드디어 화가 한명이 아를에 왔다. 그러나 오만한 화가와 극단적인 화가의 만남은 갈등의 연속이었다.

그날 유독 심한 다툼이 있었다. 나중에 온 화가는 떠났다.

남겨진 화가는 그를 쫓아갔다. 그러나 혼자 돌아왔다.


    1888년 12월 23일 오늘, 고갱을 쫓아갔던 고흐는 돌아와 왼쪽 귀를 잘랐다.

주민들은 이 "위험한 외국인 화가"를 내쫓았다.

고흐는 빈손으로 노란집을 떠났다.

고흐의 짧은 생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1888년의 추억이었다. 프로방스 아를은.


출처 : 예술, 도시를 만나다 전원경





댓글 없음:

댓글 쓰기

🔥 3월 25일, 1,600km의 거리, 1분의 암흑: 방글라데시의 눈물과 '서치라이트 작전'

부자연스러운 탄생 (1947년) 1947년 영국령 인도가 독립할 때, 힌두교 중심의 인도와 이슬람교 중심의 파키스탄으로 분리됐다. 이때 '이슬람교'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약 1,600km나 떨어진 두 지역이 하나의 나라가 됐다. 바로 ...